콜마그룹이 KB인베스트먼트가 조성하는 2천500억 원 규모의 글로벌 투자 펀드에 참여합니다.

이번에 조성되는 펀드는 KB인베스트먼트가 운용을 맡습니다.

콜마그룹은 한국콜마홀딩스, 한국콜마, HK이노엔, 콜마비앤에이치, 연우 등 5개 사가 각각 100억 원씩 500억 원을 출자합니다.

성장 가능성이 높은 바이오, 플랫폼 기업을 발굴하고 제약바이오 성장 속도가 빠른 미국, 인도, 동남아의 유망한 바이오 벤처와 커머스 기업에 투자할 계획입니다.

미국의 치료제·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이 커지고 있기 때문에 미국 소재 기업에 가장 비중 있게 투자할 방침입니다.

IT 플랫폼 성장 속도가 빠른 인도와 동남아에서 커머스, 헬스케어 플랫폼 등에 집중 투자할 예정입니다.

한국콜마홀딩스 관계자는 "국내 탑티어 수준의 투자 기관인 KB인베스트먼트와 손잡고 글로벌 기업을 발굴,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며 "미래 유망분야에 대한 다양한 투자 기회를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윤형섭 기자 / yhs931@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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