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연합뉴스
태국 정부가 코로나19를 입국 금지 질병에서 제외합니다.

방콕포스트는 내각이 어제(20일) 태국 입국이 금지되는 질병 목록에서 코로나19를 삭제하는 방안을 승인했다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

이에 코로나19는 '위험한 전염병'에서 독감과 같은 등급인 '감시하에 있는 전염병'으로 하향 조정됩니다.

라차다 타나디렉 정부 부대변인은 "코로나19가 더는 태국에 입국하거나 거주하는 것을 금지하는 질병 목록에 있지 않게 된다"며 이번 조치는 조만간 왕실 관보 게재를 거쳐 발효된다고 말했습니다.

태국은 다음 달부터 코로나19 비상사태를 해제하고 '엔데믹'(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으로 전환할 예정입니다.

[ 김주리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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