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밀알복지재단과 '굿윌스토어 밀알탄현점' 개소

‘굿윌스토어 밀알탄현점’ 개소식에서 현대엔지니어링 홍현성 대표이사(좌측에서 세 번째), 밀알복지재단 홍정길 이사장(좌측 네 번째), 홍정민 국회의원(좌측 다섯 번째), 이용우 국회의원(좌측 여섯 번째) 등이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이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20일 '굿윌스토어 밀알탄현점'을 개소했다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

굿윌스토어는 기증품 수거부터 분류, 가공, 포장, 판매 등 모든 과정에 장애인 근로자가 직접 참여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직업재활시설입니다.

개소식에 앞서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은 재작년에 후원해 개소한 밀알 일산점을 방문해 물품 분류 봉사활동도 함께 진행하며 근로장애인을 격려했습니다.

또 다음 달부터는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들이 직접 물품 분류 봉사활동에 참여해 부족한 일손에 손을 보탠다는 계획입니다.

굿윌스토어 밀알탄현점은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금한 사랑나눔기금 1억 원과 굿윌스토어 밀알일산점의 수익금을 더해 개소 후 2년 만에 자력으로 설립한 첫 점포입니다.

현재 운영 중인 밀알일산점에는 발달장애인 12명을 포함 총 20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이번에 개소한 밀알탄현점에는 발달장애인 4명을 포함해 총 7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새롭게 지점을 개소해 고용 취약계층인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 장애인고용 창출 및 임직원이 참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현연수 기자 / ephal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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