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국립공원 내 낙엽송 숲, 숲가꾸기 통한 생태개선
중부지방산림청은 오늘(15일) 국립공원공단과 소백산국립공원 내 낙엽송 숲 생태개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했다고 밝혔다. (사진=중부지방산림청 제공)

[부여=매일경제TV] 중부지방산림청(청장 김기현, 이하 중부산림청)은 오늘(15일) 국립공원공단(보전이사 손영임)과 소백산국립공원 내 낙엽송 숲 생태개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소백산국립공원 내 낙엽송(일본잎갈나무) 인공림을 대상으로 솎아베기 등 숲가꾸기사업을 통해 생물다양성 증진 및 탄소흡수원 확충에 협력하기 위한 것입니다.

추가 협력사항으로는 ▲숲가꾸기를 통해 발생한 산림자원은 국산 목재 활용에 기여 ▲산림생태계 보호를 위하여 산불예방·산림병해충 예찰·방제 ▲협약체결에 따른 성과물을 공유·공동 홍보 등입니다.

협약식 이후에는 본격적으로 낙엽송림에 대한 관리 방향을 정립하고 작업을 실행하기 위해 중부산림청과 소백산국립공원이 함께 TF팀을 구성, 숲가꾸기 사업 대상지 선정 등 사업 추진에 관한 논의를 시행할 계획입니다.

김기현 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립공원공단과 소백산국립공원 내 산림관리를 위한 협력관계를 다지는 계기가 된 것에 의의가 크다"며 "숲가꾸기 작업을 통해 목재를 국민에게 공급하고 생육공간의 확보로 생물다양성 증진과 같은 이로운 점이 많으므로, 숲가꾸기 작업이 지속 확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mone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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