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대 기업 내 동일 이름 최다 CEO 현황/ 연합뉴스
국내 1천 대 기업 최고경영자(CEO) 가운데 '영준'이란 이름을 가진 CEO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국내 1천 대 기업의 올해 반기보고서에 등재된 대표이사 1천350명을 대상으로 이름 등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조사 결과 성에 상관없이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이름은 '영준'으로, 대표적으로 롯데케미칼에 이영준 대표이사, 오뚜기 함영준 회장, 에스엠 탁영준 대표이사, 더네이쳐홀딩스 박영준 대표이사 등이 있습니다.

이 밖에도 '정훈(7명)', '용석·승우(각 6명)', '재호(5명)' 등의 이름을 사용하는 CEO도 비교적 많은 편에 속합니다.

한편, CEO 중에는 김씨 성을 가진 CEO가 270명(20%)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이씨가 197명, 박씨가 88명이었습니다.

[ 민수정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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