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연합뉴스>
애플 직원들이 오는 9월부터 도입되는 '주 3일 사무실 근무 방침'에 반발하고 나섰다.


22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 마켓워치 등 외신에 따르면 애플 직원들의 모임인 '애플투게더'는 사측에 유연한 근무 환경을 요구하는 탄원서를 지난 21일부터 사내에 돌리기 시작했다.

문서에서 애플투게더는 "직원들이 사무실 밖에서 더 행복하고 생산적으로 일할 수 있는 것을 존중하지 않고 있다"며 "우리는 사측이 '다르게 생각하는 것'을 편안하게 느낄 수 있는 회사를 만들기 위해 유연 근무를 장려해야 한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아울러 애플투게더는 직원들이 복잡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직속 상관과의 협의를 통해 근무 형태를 정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사측에 요구했다.


애플투게더는 이번주까지 직원들의 서명을 받은 뒤 탄원서를 사측에 제출할 예정이다.

22일 오전까지 해당 탄원서에는 150명 안팎의 직원들이 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애플은 지난 4월부터 단계적 사무실 복귀 계획을 밟아 현재 주 2일까지 출근 일수를 늘린 상태다.

당초 애플은 5월 말부터 주 3일 출근제를 실시하려고 했다가 코로나19의 재유행으로 시행을 연기한 바 있다.


[최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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