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미국 다음으로 우리나라에 많은 자금을 투자한 국가는 조세회피처인 케이맨제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상반기 우리나라에 대한 외국인직접투자 규모는 110억8천600만달러, 약 14조4천억 원이며 이 중 케이맨제도에서 투입된 자금이 전체의 13.9%를 차지해 미국에 이어 2위였습니다.
이 밖에 중남미 국가인 과테말라와 지중해 섬나라 몰타, 카리브해 섬나라 버진아일랜드 등도 10위권에 들었습니다.

[ 이유진 기자 / ses@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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