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14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중부지방과 경북권에 가끔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어제(12일)부터 이어지는 비의 양은 중부지방(강원 영동 제외), 경북 북부 내륙, 서해5도에 30∼80㎜입니다.

수도권과 충청 북부에는 150㎜ 이상의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8도, 낮 최고기온은 27∼35도로 예보됐습니다.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기온이 일시적으로 낮아지겠으나, 날이 갠 후 다시 기온이 오르고 습도가 높아져 무더위가 이어질 방침입니다.

특히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3~35도 내외로 오르는 곳이 많아 무덥겠고, 밤사이 열대야(밤 최저기온 25도 이상)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습니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남해 0.5∼2.0m로 예상됩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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