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제공
국제 유가가 최근 다소 떨어지며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에 대한 관심이 감소했다고 현지시간 5일 CNN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미국 자동차 온라인 업체 에드먼즈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3월 중순 전기차·하이브리드차에 대한 관심이 25%로 정점을 찍었습니다.

당시 미국 평균 기름값은 갤런당 4.41달러였습니다.

유가 하락세가 잠시 주춤한 뒤 6월 중순에는 다시 갤런당 5달러를 넘어섰습니다.

하지만 전기차·하이브리드차에 대한 관심은 22%로 3월보다 하락했습니다.

에드먼즈는 "차량 유형을 하이브리카·완전 전기차와 비전기차로 구분해 살펴본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CNN은 소비자들이 더 높은 유가에 익숙해져 유가 상승에 대한 우려가 둔감해지며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줄었다고 분석했습니다.

[ 윤형섭 기자 / yhs931@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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