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오미크론 변이' 백신 사전검토 착수

식약처/ 연합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오늘(5일)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도록 개발된 한국화이자제약의 코로나19 백신 '코미나티주'에 대한 사전검토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한국화이자제약이 식약처에 코미나티주의 임상시험 자료에 대한 사전검토를 신청했기 때문입니다.

'코미나티주'는 초기 코로나19 바이러스인 '우한주'와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주(BA.1)'의 항원을 각각 발현하는메신저리보핵산(mRNA) 기반 백신입니다.

이 백신은 기존 백신을 기초 접종한 후 추가접종하는 데 사용할 목적으로 개발됐습니다.

식약처는 제출된 임상 자료를 신속하고 면밀히 검토할 예정이며, 향후 화이자가 비임상·품질 자료 등을 추가해 품목허가를 신청하면 심사를 진행하고 안정성·효과성을 전문가에 자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민수정 인턴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