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축 빌라에서 전세보증금이 매매가와 비슷하거나 높은 '깡통전세' 계약이 기승을 부리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오늘(5일) 부동산 플랫폼 다방이 국토교통부 자료를 바탕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올 상반기 서울 신축 빌라 전세 거래 3천858건 중 21%가 전세가율 90%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셋값이 매매가와 같거나 더 높은 경우는 전체의 15.4%인 593건에 달했습니다.
강서구가 53.3%로 깡통전세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양천구, 관악구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 윤형섭 기자 / yhs931@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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