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둔화된 성장세를 맞은 구글이 직원들에게 생산성과 집중력 향상을 주문하고 나섰습니다.
미 경제 매체 CNBC에 따르면 구글 최고경영자인 순다르 피차이 CEO는 지난달 열린 전체 회의에서 "우리의 전체 생산성이 직원 수에 필요한 수준이 아니라는 우려가 있다"며 "미션과 제품, 소비자에 더욱 집중하는 문화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피차이 CEO의 이런 언급은 지난 2분기 실적 발표가 나온 다음 날 이뤄졌습니다.
앞서 구글 모회사 알파벳은 올해 2분기 160억 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해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 길금희 기자 / golde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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