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해외 시장으로 눈을 돌린 개인 투자자들이 크게 늘면서 미국에 대한 금융투자가 2년 연속 사상 최대 폭으로 불어났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한국의 대외금융자산은 1조7천153억 달러로, 2020년 말보다 1천778억 달러 증가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미국 투자가 39.4%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이어 유럽연합과 동남아 순이었습니다.
특히 미국 투자 잔액은 전년 말보다 1천418억 달러 늘면서 증가 폭이 2년 연속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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