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최근 출시한 휴대전화 단말기 교체 부가서비스가 보험업법을 우회한 '유사 보험'이라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통신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이달 17일 단말기 반납 없이 휴대전화를 교체해 주는 '맘대로 폰교체 플러스' 서비스 판매를 개시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이 서비스가 사실상 '분실 보험'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보험업법상 손해보험상품은 반드시 보험사를 통해 판매해야 하지만, LG유플러스는 보험사가 아닌 글로벌 휴대전화 케어 전문기업인 볼트테크코리아와의 제휴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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