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해 LG그룹에서 독립한 LX그룹의 계열 분리를 인정했습니다.
공정위는 LX홀딩스 등 12개사의 친족독립경영 인정 신청을 검토해 수용했다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이는 LX그룹과 LG그룹이 각각 별개의 기업집단으로서 공정거래 관련 규제를 적용받는다는 의미입니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의 숙부인 구본준 회장이 이끄는 LX그룹 12개사는 기존 사명을 LG에서 LX로 변경하거나 별도 브랜드를 사용하는 등 독립경영체제를 구축하고 지난달 3일 친족 분리 인정을 신청했습니다.

[ 현연수 기자 / ephal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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