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여수국가산업단지의 지하에 매설된 배관 자료가 일부 누락돼 안전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지역 시민단체는 "시민의 안전이 무방비로 노출됐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오늘(17일) 감사원에 따르면 여수산단 지하 배관 관리실태를 점검한 결과, A사가 2009년에 설치한 지하 수소배관 등 19개 지하 배관 27km에 대한 위치 정보가 누락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여수산단에는 전체 배관 가운데 32.6%에 해당하는 682㎞의 배관 시설이 지하에 설치돼 있습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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