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보험업계가 지난해 숨은 보험금 3조8천여억원을 찾아 보험 소비자에게 돌려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020년 12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보험 소비자가 찾아간 숨은 보험금은 3조8천351억원, 126만6천건이었습니다.
숨은 보험금이란 보험 계약에 따라 보험금을 지급해야 해 지급액까지 확정됐으나 청구 또는 지급되지 않은 보험금을 의미합니다.
금융위원회는 "숨은 보험금이 발생하는 원인은 보험금 발생 사실을 알지 못하거나 보험금을 찾아가지 않으면 무조건 높은 금리가 매겨지는 걸로 오해하는 등 다양하다"고 설명했습니다.

[ 김용갑 기자 / gap@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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