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유행이 감소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12일에도 신규 확진자 수가 1만 명 미만으로 집계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확진자가 7천382명 늘어 누적 1천822만5천460명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전날 확진자 수보다 1천60명이 적고, 1주일 전 현충일 연휴였던 지난 5일보다도 2천450명 감소했습니다.

2주 전인 지난달 29일 1만2천647명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5천265명 감소한 수치입니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는 78명이고, 나머지 7천304명은 국내 감염 사례입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지난 3월 11일 이후 세달여 만에 최대치를 보였습니다.

이날 위중증 환자 수는 98명으로 전날보다 3명 줄었습니다.

위중증 환자 수가 100명 이하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4월 19일 이후 약 14개월 만입니다.

위중증 병상 가동률은 7.5%, 준증증 병상 가동률은 9.3%입니다.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20명으로, 직전일보다 10명 많았습니다.

누적 사망자는 2만4천371명,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3%입니다.

재택치료자는 5만8천116명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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