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매일경제TV] 경기도가 청소년 식중독 예방을 위해 오늘(10일)부터 일주일간 청소년 이용시설 내 급식소와 식품취급시설 등 총 168개소를 대상으로 위생 점검에 나섭니다.

이번 점검은 31개 시·군, 지방식약청,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점검입니다.

도는 청소년 이용시설 위생 점검이 지난 2년간 코로나19 감염 우려 등으로 유예됐었던 만큼 강도 높게 점검한다는 방침입니다.

주요 점검내용은 ▲식재료의 위생적 취급기준 및 집단급식소 운영자 준수사항 ▲급식시설·기구 등의 세척·소독 관리 ▲식재료 공급·유통·구입·보관·조리·배식 단계별 위생관리 여부 등입니다.

류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청소년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안전한 급식환경 조성을 위해 철저하게 관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웅희 기자 / mkhlight@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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