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매일경제TV] 지인들과 카드 도박을 하던 경기도의원 A씨가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경기 안산단원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어제(9일) 오후 11시쯤 안산의 한 건물 2층 사무실에서 지인 3명과 함께 훌라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 등을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현장에서 발견된 판돈 40여만 원을 압수했습니다.

A씨는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았습니다.

A씨 등은 경찰에서 "저녁 내기로 카드를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 등이 도박을 한 경위와 횟수 등을 조사한 뒤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

[한웅희 기자 / mkhlight@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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