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전국 산사태 방지 관계관 '한자리에'

산림청, 17개 시·도 지방자치단체와 행안부·국토부 등 유관기관 관계관 회의…여름철 태풍·집중호우 대비상황 점검 등

남성현 산림청장이 오늘(10일) 정부대전청사 산림청 중앙산림재난상황실에서 영상회의로 열린 2022년 전국 산사태 방지 관계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제공)

[대전=매일경제TV]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오늘(10일) '2022년 전국 산사태 방지 관계관 회의'를 17개 시·도 지방자치단체와 행안부, 국토부 등 유관기관 관계자를 포함 약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상회의로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회의는 기후변화로 인해 국지성 집중호우와 태풍의 영향이 잦아짐에 따라 산사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날 참석자들은 기관별 산사태 방지 대책 추진 상황과 여름철 산사태 재난 대비 방안을 공유하고 유관기관 간 협업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산림청은 오늘(10일) '2022년 전국 산사태 방지 관계관 회의'를 17개 시·도 지방자치단체와 행안부, 국토부 등 유관기관 관계자를 포함 약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상회의로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산림청 제공)

특히 올봄 동해안 대형 산불 피해지역에 대해 여름철 호우로 인한 2차 피해 예방 방안과 산사태 예측정보(주의보·경보) 제공시간 확대 계획 등을 공유했습니다.

남성현 청장은 "올 여름도 이상기후로 인한 집중호우의 빈발이 전망되므로, 산사태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며 "산림청은 산사태예방지원본부를 중심으로,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철저한 사전예방과 신속한 대응·복구로 산사태로 인한 피해 최소화에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