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국방부, 군부대 내 상용차량 안전 확보 '맞손'

육·해·공군, 해병대 등 군용차량 안전성 강화 위한 업무협약
한국교통안전공단은 국방부와 함께 오늘(9일) 국방부 별관 회의장에서 군 상용차량의 운행안전성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사진=한국교통안전공단 제공)

[김천=매일경제TV]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용복, 이하 공단)은 국방부와 함께 오늘(9일) 국방부 별관 회의장에서 군 상용차량의 운행안전성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자동차관리법'에 따른 자동차검사가 필수적이지 않아 그동안 군 자체적으로 관리돼오던 국방부 소속 군 내 상용차량의 안전성을 확보해 사고를 미연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공단은 군 상용차량에 대한 정밀검사를 수행하고 군 내 차량담당자를 대상으로 차량 관리능력 제고를 위한 자체 정비·점검 방법 등에 대한 안전교육을 시행합니다.

올해 중으로 육군과 해군, 공군 일부 부대를 대상으로 운영하고 내년부터 전 군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입니다.

권용복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군 내 모든 상용차량의 검사를 수행하여 교통 사각지대를 제거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공운송수단이 더욱 안전하게 운행될 수 있도록 공단이 보유한 기술과 인프라를 활용해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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