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엔트정공, 친환경 알루미늄 자동차 부품 업체 인수완료, 신소재사업 박차

자동차 부품 전문업체 오리엔트정공이 오늘(2일) 친환경 알루미늄 자동차 부품 업체인 ㈜금영테크의 인수(경영권양수도) 작업이 완료되었음을 밝혔습니다. 인수규모는 총 78억원으로 오리엔트정공은 지난 5월 31일 잔금지급을 완료했다는 설명입니다.

금영테크는 정밀 내압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부품에 대한 주조 및 정밀가공 기술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성장중인 회사로 금영테크를 통해 오리엔트정공의 친환경차 신소재사업은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먼저, 현재 진행중인 여러가지 고방열/고강도 알루미늄소재 국책사업의 경우 금영테크의 주조설비를 활용하여 직접 생산이 가능해집니다. 그 외에도 주조설비를 활용한 기존 생산품의 원가 개선 활동과 글로벌소싱 등 글로벌경영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연구소를 금영테크에 신설 함으로써 미래차 투자재원을 빠르게 확보하여 미래차 시장을 선점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리엔트정공 관계자는 “금영테크의 공정합리화와 원가관리 선진화를 통해 금영테크의 영업이익률을 2023년도에는 10%까지 향상시키고, 매출처 다변화 등 오리엔트정공과의 시너지 효과는 상상이상으로 클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오리엔트정공 측은 “금번 인수 완료로 인해 미래 자동차 시장을 향한 발판을 더 단단히 하였고, 현재까지 목표했던 사업이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오리엔트정공은 더 빠르게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미래 자동차 산업에 대한 포부를 밝혔습니다. 오리엔트정공은 지난16일 분기보고서를 통해 지속적인 투자가 이루어지는 가운데에도 당기 순이익 30억을 달성하며 흑자경영이 지속되고 있음을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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