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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경제부총리가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권성동 원내대표실을 예방, 발언하고 있는 모습 |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오늘(27일) 올해 2차 추가경정예산안(추경) 처리와 관련해 "우리 당의 최종안을 더불어민주당에 제시했고 이제 민주당이 우리 당의 최종안에 대해 검토 후 수용 여부 결정만 남아있는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의 회동 후 기자들에게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내일(28일)이 (추경안 처리의) 마지노선"이라며 "국회의장 표결이나 원(院) 구성은 전혀 논의한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여야는 '3+3' 원내 라인 협의를 진행했으나 코로나 손실보상 소급적용을 비롯한 핵심 쟁점 사항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했고 양당 원내대표 및 추 부총리와의 최종 회동을 통해 합의를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 박소민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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