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캠핑족'을 겨냥한 TV 신제품을 내놨습니다.

LG전자는 설치와 이동이 편리한 LG 룸앤TV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LG 룸앤TV는 LG전자가 '내 방과 어울리는 TV 모니터' 콘셉트로 내놓은 스마트 TV 겸용 모니터입니다.

FHD(1920X1080) 해상도를 갖춘 27형 IPS 디스플레이에 TV 튜너, 2채널 스피커, USB 포트 등을 일체화해 설치와 이동이 편리합니다.

스마트 TV 기능을 더한 LG 룸앤TV는 캠핑족 등 어디에서나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려는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며 2020년 출시 이후 매년 판매량이 늘고 있습니다.

고객들은 최신 스마트 TV 플랫폼 '웹OS(webOS) 22'를 기반으로 넷플릭스, 웨이브, 애플 TV, 유튜브 등 국내외 OTT 서비스를 비롯 LG 피트니스, 틱톡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이 제품은 애플 에어플레이(AirPlay) 2를 지원해 애플 제품의 화면을 공유할 수 있고 무선 인터넷, 블루투스 등으로 스마트폰과 연동하면 스마트폰에서 선택한 음악도 들려줍니다.

LG전자는 캠핑장 등 야외 공간에서도 더 선명한 화질을 볼 수 있도록 시야각이 탁월한 IPS 디스플레이에 기존제품 대비 20% 높은 휘도를 적용했습니다.

이 제품은 세계적 권위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받았습니다.

LG전자는 캠핑족들을 위한 우드 색상을 적용한 모델도 추가로 내놓을 예정입니다.

LG전자는 이날 오후 7시에 LG전자 온라인브랜드샵의 라이브방송 '엘라쇼'를 통해 신제품 예약판매를 진행합니다.

예약구입 고객들에게는 전용 가방을 무상 제공합니다.

LG 룸앤TV는 6월 중 온라인 채널부터 본 판매를 시작하며 출하가는 42만9천 원입니다.

김선형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상무는 "캠핑족, 1인 가구, 세컨드 TV 수요 등 다양한 시청 환경에 최적화한 LG 룸앤TV를 앞세워 TV의 고정관념을 깬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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