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 이후 첫 국제행사' 보령해양머드박람회…"대표축제, 성공 개최할 것"

【 앵커멘트 】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가 두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행사는 팬데믹 이후 첫 대규모 국제행사로 관심을 끌고 있는데요.
다양한 킬러 콘텐츠를 제공해 명실상부한 서해안권 대표 행사의 면모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임성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인근 토지에 골조 공사가 한창입니다.

바로 옆 천막이 설치된 곳은 전시관의 모습도 갖춰가고 있습니다.

▶ 스탠딩 : 임성준 / 기자
- "이곳 대천해수욕장 일원 2만 2천 평 부지에 오는 6월 말까지 박람회장이 완공될 예정입니다."

두 달 앞으로 다가온 보령해양머드박람회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열리는 첫 국제행사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올해 초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하며 행사를 연기해야 한다는 우려도 나왔지만, 최근 확진자 수가 감소하고 방역수칙이 완화되면서 성공적인 개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조한영 / 보령해양머드박람회조직위 사무총장
- "오는 7월 16일부터 8월 15일까지 31일간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되며, 해양과 머드의 미래가치를 공유하고 신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했습니다."

박람회장의 공정률은 현재 약 40%.

다음 달 완공될 박람회장은 각기 다른 전시부스와 체험부스로 박람회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매년 개최되는 보령머드축제도 박람회의 콘텐츠 중 하나로 포함됐고, 입체 영상관과 500종이 넘는 머드 생물 전시전도 준비됐습니다.

▶ 인터뷰 : 조한영 / 보령해양머드박람회조직위 사무총장
- "각 전시관별로 특색 있고 차별화된 전시연출로 관람객의 만족도를 높여나가겠습니다."

이달 말까지 전국 농협은행 지점과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 입장권 할인 판매가 진행되는 가운데 벌써부터 많은 기업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개막 전부터 많은 관심을 불러들이고 있는 보령해양머드박람회는 순조로운 행사 준비와 함께 방역지침으로 2년여간 이어진 축제에 대한 갈증을 해소시켜줄 전망입니다.

매일경제TV 임성준입니다.[mklsj@mk.co.kr]

영상 : 임재백 기자[mkmookhi@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