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협력사와 상생 프로젝트…건축물 배관설비 시스템 공동기술개발 업무협약

반도건설은 협력사와 상생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을 목적으로 친환경 공법, 탄소저감 건설기술 도입 및 공동 기술개발을 통해 'ESG 경영'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반도건설은 지난 1월과 2월 협력사와 '공사현장 스마트건설 기술분야 상호협력 업무협약', 'IoT 스마트 시스템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차례로 맺은데 이어, '건축물 배관설비 시스템' 분야에서 에너지 절감과 안전성 극대화를 위해 공동 기술개발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반도건설은 지난 12일 경기도 포천시 가산면 가산리에 위치한 ㈜청완 본사에서 반도건설 이정렬 시공부문대표와 ㈜청완 최해권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건축물 배관설비 시스템' 분야에 있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하고,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기존 '건축물 씽크대용 배관설비 시스템' 분야에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배관설비 분야 품질향상 및 에너지 절감 배관설비 시스템 활성화, 지식산업재산권 출원 및 기술도입 등을 위해 공동 연구와 기술개발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양사가 공동기술개발을 통해 선보인 '건축물 씽크대용 이중배관 시스템'에 대해 특허청에 공동 특허 출원을 신청했습니다.

'건축물 씽크대용 이중배관 시스템'은 세탁수 배출용 FD를 통해 세탁수와 주방배수를 하나의 입상관으로 배출이 가능하도록 설계해 자재비와 시공비 절감은 물론 유지보수도 아주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반도건설 이정렬 시공부문대표는 "이번 '씽크대용 이중배관 시스템' 특허 출원은 협력사와의 지속적인 상생협업과 연구지원의 성과로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 제공은 물론, 환경과 안전까지 생각한 더 좋은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반도건설은 지난 2월 '중대재해 예방, 동반성장 ESG 경영 및 세이프티 퍼스트' 협력사 온라인 간담회를 통해 ▲협력사 동반성장 및 ESG경영 교육지원 ▲공정거래협약 체결 ▲중대재해 및 안전사고 예방교육 ▲기술 및 품질향상 방안 ▲우수협력사 '안전 인센티브제' 도입(입찰기회 확대, 계약이행 보증금 완화, 포상금, 수의계약 등)을 통해 지속적인 상생협력을 구축해 나갈 계획입니다.

한편 반도건설은 지난해부터 협력사와 상생·동반성장을 위한 기술협력 및 공동기술개발을 적극 추진해 ESG경영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3월 '친환경ㆍ준불연 단열재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3D 콘크리트 프린팅 기술협력', '높이 조절 바체어 공동 특허 취득', '스마트건설 기술협력 파트너쉽', 'IoT 스마트 시스템 기술협력' 등 협력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3차원 정보모델링 기반의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 기술',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 진압 설비' 등을 도입해 현재 공사 현장에 적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협력사와 공동으로 개발한 철근구조체 '높이조절 바체어' 기술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신기술로 인증을 받기도 했습니다.

[ 송재원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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