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노동조합 등 4개 시민단체가 13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서철모 화성시장의 부동산 거래 의혹에 대한 수사를 촉구하고 있다. (사진=국민노동조합 제공)
[화성=매일경제TV] 국민노동조합(대표 이희범, 사무총장 김준용), 자유민주국민운동(대표 최인식), 공정연대(대표 이종배), 국민의인권과자유를위한변호사모임(대표 조대환) 등 4개 단체가 오늘(13일) 대검찰청에 서철모 화성시장을 고발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서철모 화성시장은 지난 2020년 8월,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으로부터 주택 9채를 보유한 것과 관련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아왔습니다.

이후 거주 목적의 한 채를 남기고 모두 처분하겠다고 공언했지만 최근 자신이 소유하고 있던 일부 주택을 아들, 누나에게 넘긴 것으로 드러나 차명보유와 증여세 포탈 의혹이 제기된 상태입니다.

고발인으로 참여한 국민의인권과자유를위한변호사모임 등이 관련 법률 검토를 진행한 결과 관련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판단해 문제를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손세준 기자 / mksseju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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