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당국이 8개월여 만에 온라인 게임 신규 판호(版號·중국 내 게임 서비스 허가) 발급을 재개했다는 소식에 오늘(12일) 국내 증시에서 게임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날 오전 9시 21분 기준 코스닥시장에서
펄어비스는 전 거래일 대비 4천400원(4.50%) 오른 10만2천2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액토즈소프트(6.90%),
엠게임(4.67%),
데브시스터즈(3.36%),
액션스퀘어(2.01%) 등도 강세입니다.
중국은 작년 7월 이후 8개월 넘게 아무런 설명 없이 신규 판호 발급을 중단했다가 전날 새로 발급한 45개 게임 타이틀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발급명단에 국내 게임 타이틀은 포함되지 않았지만, 앞으로 판호 발급 기대감이 커지면서 게임주들이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펄어비스는 이달 26일 중국에서 흑색사막(黑色沙漠) 모바일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 박소민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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