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오후 1시 기준으로 초대형헬기 포함 산불진화헬기 16대 투입…대형산불 대응 위해 진화자원 '총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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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오늘(9일) 오전 10시 50분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고풍리에서 발생한 산불이 계속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오후 1시 기준으로 '산불 2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고풍리에서 발생한 산불을 산불진화헬기가 물을 뿌리고 있다. (사진=산림청 제공) |
[대전=매일경제TV] 오늘(9일) 오전 10시 50분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고풍리에서 발생한 산불이 계속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산림당국이 오후 1시 기준으로 '산불 2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현재 운산면 고풍리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의 확산을 막고 신속한 진화를 위해 오후 1시를 기준으로 '산불 2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습니다.
산림당국은 초대형헬기 포함 산불진화헬기 16대(산림 14, 소방 2), 진화장비42대(산불지휘·진화차32 소방 10), 산불진화
대원 814명(산불특수진화대 등 564, 소방 200, 경찰 50)을 투입해 산불을 진화 중에 있습니다.
산림청장(최병암)은 현장에 최대풍속 15m/s의 강풍이 불고 있어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대응을 위해 오후 1시 기준으로 '산불 2단계'로 상향 발령조치 했습니다.
이에 따라 서산시장은 관할기관헬기 100%, 인접기관 산불진화헬기 50%와 관할기관 진화
대원 100%를 동원,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임상섭 국장은 "진화에 참여하는 모든 인원이 신속한 진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총력 대응해줄 것을 당부했다"며 "안전사고 없이 산불이 진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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