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지자체장 평균 재산 7억3천만원…조광한 남양주시장 1위

10개 지자체장 평균 재산 신고액 7억3116만600원


[남양주=매일경제TV] 경기북부지역 지자체장 중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재산 1위를 기록한 가운데 10명의 지자체장 중 9명의 재산이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오늘(31일) 관보에 발표한 재산공개대상자 1978명에 대한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에 따르면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17억9049만7000으로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습니다.

이어 최용덕 동두천시장이 11억4198만5000원,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10억4609만7000원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안병용 시장은 호원동에 소유한 아파트의 실거래가격이 늘어나면서 재산이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성호 양주시장을 제외한 경기북부지역의 9개 지자체 시장·군수들이 신고한 재산은 평균 7285만 원 가량 증가했습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이 지역 지자체장 중 유일하게 4842만9000원이 감소해 4억7984만8000원을 신고했습니다.

이 외에 이재준 고양시장(5억8509만9000원), 김광철 연천군수(5억8503만9000원), 김성기 가평군수(5억2009만7000원), 박윤국 포천시장(4억7043만3000원), 최종환 파주시장(5513만3000원)이 뒤를 이었습니다.

경기북부지역 10개 지자체장이 신고한 재산의 평균 금액은 7억3116만600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김대한 기자 / mkkdh@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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