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이 20일 창립 8주년을 맞아 개발 전문성 강화를 통해 업계 선도 기업으로의 도약을 다짐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8년의 성과와 최초의 기록들도 함께 공개했습니다.

8주년을 맞은 코인원은 올해 제품 경쟁력 강화와 시스템 안정화를 목표로 개발 전문성을 강화하는데 주력한다는 계획입니다.

올 초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들이 NFT, 메타버스 등 신사업에 매진하는 가운데 코인원은 기술 개발 전문성을 우선적으로 강조해 온 바 있습니다.

이는 장기적인 기업 성장을 목표로, 변화하는 업계 트렌드를 빠르게 서비스화 하기 위해 기술적 역량이 선제 되어야 한다고 판단한 결과라는 게 사측의 설명입니다.

현재까지 코인원 누적 회원수는 226만 명이며, 누적거래액은 382조 원에 달합니다.

작년 한 해만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하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코인원은 지난해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에 신고 수리를 완료함으로써 정식 가상자산사업자가 됐습니다.

기업 성과에 따른 임직원에 대한 투명한 보상 체계도 구축했습니다.

작년 말 임직원 연봉을 20% 일괄인상했으며, 성과에 따라 연 최대 450%의 인센티브도 지급했습니다.

이밖에 최근에는 전 직원에 스톡옵션(주식매수 선택권)을 부여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코인원은 비트코인과 함께 큰 축을 담당하고 있는 이더리움을 국내 최초 상장했습니다.

또 지난 2019년에는 가상자산 리워드 수익 창출 플랫폼 '코인원 플러스'를 런칭하며 국내에서 처음으로 스테이킹 서비스를 선보이기도했습니다.

차명훈 코인원 대표는 "올해 코인원은 보다 강력한 보안과 안전한 투자문화를 구축하고, 업계 트렌드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거래소 서비스 전반의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라며 "8년의 성과를 이뤄낸 건 뛰어난 인재들이 함께해준 덕분이며, 앞으로 이들과 함께 넥스트 코인원을 만들어나갈 개발 전문 인력 강화에 더욱 힘을 쏟을 방침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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