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친환경 수소 개발 소식에 두산중공업·한전기술 동반 강세

사진=두산중공업 제공
두산중공업한국전력기술(한전기술)이 친환경 수소 개발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는 소식에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18일) 오후 3시 기준 두산중공업은 코스피시장에서 1천450원(8.61%) 오른 1만8천3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같은 시각 한전기술은 9천700원(12.61%) 오른 8만6천6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두산중공업한국전력기술은 '암모니아 개질 가스 발전소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날 공시했습니다.

암모니아 개질 가스 발전소는 암모니아에서 추출한 수소를 연소해 수소터빈을 가동해 전력을 생산합니다.

수소는 연소시 이산화탄소 배출이 없어 친환경 발전이 가능합니다.

한국전력기술은 플랜트 최적화 등 전반적인 발전소 엔지니어링 기술을 개발하고 두산중공업은 암모니아 개질 설비와 수소터빈 등 주기기 개발을 맡습니다.

암모니아는 수소와 질소가 결합한 화합물로, 수소만 저장하는 것과 비교해 수소의 양을 1.5배까지 저장할 수 있는 경제적이며 효율적인 '수소 운반체'입니다.

수소가 필요한 경우 암모니아 개질을 통해 수소와 질소를 분리, 수소를 추출해 사용합니다.

[ 박소민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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