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희승 한국철도 사장, 승무사업소 찾아 안전수송 당부

서울고속철도기관차승무사업소 등 4곳 현장점검…안전운행·직원 보건·고객서비스 강조

나희승 한국철도공사 사장(오른쪽)이 오늘(29일) 오전 서울고속철도기관차승무사업소 안전 모의 실습실 찾아 시스템을 살펴보고 설 연휴기간 안전운행을 당부하고 있다. (사진=한국철도공사 제공)

[대전=매일경제TV]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나희승 사장이 오늘(29일) 오전 용산기관차승무사업소, 고속열차승무사업소와 서울고속철도열차승무사업소, 기관차승무사업소를 잇달아 방문, 설 연휴 안전수송과 직원들의 보건 관리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습니다.

나 사장은 승무사업소 4곳의 업무보고를 받은 후 설 연휴기간 근무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안전운행, 고객서비스와 직원 보건 관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강조했습니다.

나 사장은 KTX기장, 기관사, 객실승무원들이 열차에 오르기 앞서 시행하는 건강상태 체크, 코로나19 증상 유무와 음주여부 점검 등 출무신고 과정을 점검했습니다.

특히 오미크론 변이 확산을 방지하고 직원 개인 방역을 철저히 하기 위해 비말 차단막이 설치된 운용실, 상황실, 준비실, 회의실을 둘러봤습니다.

임철 서울고속철도기관차승무사업소장은 "설 연휴기간 근무하는 직원 모두가 매뉴얼에 따라 안전한 열차 운행과 철저한 방역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나 사장은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대비해 직원 모두가 한 치의 소홀함 없이 개인의 보건 안전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직원들이 철저한 자기관리를 통해 설 연휴기간 고객서비스, 안전과 방역에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