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전셋값 상승세도 멈췄다"…'대출규제 금리인상 여파' 29개월만에 보합 전환

서울 송파구 아파트 밀집 지역을 바라보는 시민 [매경DB]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 상승폭이 6주 연속 둔화됐다.

대출 규제와 금리인상 여파로 거래 시장 침체가 이어진데 따른 것이다.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도 29개월 만에 상승세를 멈췄다.


20일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0.01% 올라 지난주(0.02%)보다 상승폭이 줄었다.

전체 25개 구 중 4개구(성북 -0.02%·노원 -0.02%·은평구 -0.02%·금천구 -0.01%)는 지난주보다 하락폭이 확대됐고, 금천구(-0.01%))에서 아파트값이 하락했고, 보합 지역은 8개구로 늘었다.


관악구 아파트값은 이번주 상승세를 멈추고 보합 전환됐다.

강동구와 마포구는 2주 연속 보합세를 유지했다.

재건축 호재로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던 용산구는 지난주 0.05%에서 이번주 0.03%로 오름폭이 줄었고, 서초구(0.03%)와 강남·송파구(각 0.02%) 등 이른 바 '강남 3구'도 지난주보다 상승폭이 둔화됐다.


경기도 역시 아파트값 하락 지역이 늘었다.

오름폭은 지난주 0.02%에서 이번주 0.01%로 축소됐다.

안양과 군포시 아파트값은 이번주 각각 0.01%, 0.03% 떨어지며 하락 전환됐다.

수원시도 2019년 7월1일(-0.03%) 이후 26개월여 만에 처음으로 0.02% 하락했다.

지난주까지 3주 연속 0.02% 오름세였던 구리시도 이번주 상승세를 멈췄다.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 0.01% 상승에서 이번주 제자리 걸음을 했다.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이 상승을 멈춘 것은 2019년 8월 5일(-0.01%) 이후 2년 5개월여 만이다.


인천 아파트 전셋값은 이번주 0.03% 떨어지며 2019년 8월19일(-0.04%) 이후 처음 하락 전환됐다.

지난주 0.01% 하락했던 경기도는 이번주 보합을 유지했다.

서울 전셋값은 지난주 0.02%에서 이번주 0.01%로 오름폭이 축소됐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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