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오늘(17일) 하락 폭이 커지면서 장중 2,900선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이날 오전 10시 16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8.81포인트(0.99%) 내린 2,893.11입니다.

장중 2,900선 아래로 내려간 건 지난해 12월 2일(장중 저점 2,874.64) 이후 처음입니다.

지수는 전장보다 3.37포인트(0.12%) 내린 2,918.55에서 시작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1천300억 원, 기관이 805억 원을 각각 순매도하며 지수 낙폭을 키우고 있습니다.

개인은 2천33억 원을 순매수 중입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의 매파적인(통화긴축 선호) 발언 등으로 긴축 우려가 지속되면서 코스피는 연일 하락 압력을 받고 있습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44포인트(0.87%) 내린 962.95입니다.

[ 임정화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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