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바이오리더스, 국내 유일 코로나변이에 효능 치료제 개발 소식에 19%대 급등

바이오리더스가 개발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가 변이 바이러스에 효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14일) 오후 2시 1분 기준 코스닥시장에서 바이오리더스는 전거래일대비 1천610원(19.52%) 오른 9천86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날 국내 매체는 바이오리더스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BLS-H01’이 국내 치료제 중 유일하게 델타 변이에도 효능을 나타낸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기관 국가마우스표현형사업단(KMPC)이 국내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37종을 동물실험한 결과 5개 후보물질이 효능을 나타냈습니다.

5개 후보물질 중 델타 변이에 대한 반복 실험에서 효능을 나타낸 것은 바이오리더스의 'BLS-H01'뿐이었습니다.

앞서 바이오리더스는 지난 4일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신약으로 미국 특허 출원을 완료했습니다.

지난해 말 임상 2상 임상계획승인신청서(IND)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하면서 임상 2상은 올 하반기 종료 예정입니다.

[ 임정화 인턴기자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