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당정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 소식에 비무장지대(DMZ) 인근에 대규모 부지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 주가가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14일) 오전 11시 15분 기준 코스피시장에서 코아스는 전 거래일대비 325원(29.68%) 오른 1천42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같은 시각 크라운해태홀딩스는 29.61% 오른 1만900원에, 크라운해태홀딩스우는 30.00% 오른 1만6천25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모두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하며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코스닥시장에서 삼륭물산은 10.54% 오른 7천550원에 거래되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모두 DMZ 인근에 대규모 부지를 갖고 있어 DMZ 개발로 수혜가 기대되는 기업입니다.

이날 정부는 “여의도 면적 3.1배에 달하는 군사시설 보호구역 905만3천894㎡(약 274만3천 평)를 해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통제보호구역 369만㎡(111만6천225평)는 제한보호구역으로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제한보호구역으로 완화되면 군과 협의를 거쳐 건축물 신축 등이 가능해집니다.

코아스는 경기도 파주에 생산공장과 물류센터를 보유 중입니다.

크라운해태홀딩스는 비상장계열사가 파주와 양주에 부지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삼륭물산은 파주에 공장부지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 임정화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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