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협회, 제16회 스틸챌린지 유니버시티 코리아 챌린지 시상식 개최

한국철강협회 철강산업인적자원개발협의체(철강 SC)가 오늘(11일) 부경대학교 대연캠퍼스에서 2021년도 스틸 유니버시티 코리아 챌린지 대회 학생부 시상식을 개최했습니다.

스틸챌린지 대회는 세계철강협회(WSA) 산하 교육기관인 Steel University에서 보유하고 있는 철강 제조공정별 조업 시뮬레이션 모듈을 활용, 온라인 모의조업 경연을 진행하는 대회로 2005년부터 열렸습니다.

16회를 맞은 이번 대회는 지난해 정련공정, 전기로 시뮬레이션 등의 경연이 온라인으로 진행됐습니다.

세계철강협회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대회에서는 세계 90개 대학 812명 학생이 참여했으며, 국내에서는 총 14개 대학 262명이 참여했습니다.

국내 참가학생 중 1등을 차지한 부경대학교 임종덕 군은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해 철강협회 회장상 및 상금 200만 원을 받았습니다.

임 군은 각 권역별 우승자에게는 월드 챔피언십 참가자격이 부여됨에 따라 동아시아·서아시아·북아시아·유럽/아프리카·미주 5개 권역 우승자가 참가하는 2022년 4월 월드 챔피언십 대회에 출전하게 됩니다.

금상 수상자는 동아대 사공승학·황시율 학생으로 철강협회 회장상 및 상금으로 각 100만 원을 받게 되며, 은상 수상자는 동아대 김종두·박정우·동아대 최재성 학생으로 철강협회 회장상 및 상금으로 각 50만 원을 받게 됩니다.

동상 수상자는 총 15명이 선정됐으며 상금으로 각 30만원을 받습니다.

철강SC 관계자는 "국내 대학생들이 스틸 챌린지 대회 참가를 통해 철강 공정에 대한 역량 향상과 함께 대회 수상자에게는 철강사 입사 시 혜택이 있어 최근 5년 동안 1천500여 명 학생들이 스틸챌린지 대회에 참여하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 이명진 기자 / pridehot@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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