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1월 1일부터 10일까지의 수출 금액이 1년 전보다 20% 이상 늘었습니다.

관세청은 지난 1∼10일 수출액(통관기준 잠정치)이 139억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4.4%(27억4천만 달러) 늘었다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6.5일로 작년보다 0.5일 많아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14.8% 늘었습니다.

최근 수출은 월간 수출액이 2020년 11월부터 지난달까지 14개월 연속 증가하는 등 호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수입액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57.1%(68억6천만 달러) 증가한 189억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이 기간 무역수지 적자는 49억4천50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적자 폭이 커졌습니다.

작년 같은 기간에는 무역수지가 8억1천600만달러 적자였습니다.

무역수지는 지난달 20개월 만에 적자로 전환했습니다.

내수 회복과 수출 호조로 중간재·자본재 수입이 늘어난 데다 석유 등 에너지 가격이 올랐기 때문입니다.

[ 임정화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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