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 "특례시 출범, 차별 해결하는 계기"

[수원=매일경제TV] 염태영 수원시장은 어제(4일) '시민과 함께하는 2022년 열린대화'에서 "수원특례시를 시작으로 다양한 지방자치 모델이 만들어지고, 시민들은 합당한 권한을 부여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염태영 시장은 "수원시는 인구 100만 명이 넘는 대도시인데, 그동안 '중소도시'로 분류돼 시민들이 불이익을 받았다"며 "특례시 출범은 불합리한 제도로 인해 받았던 차별을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특례시 출범을 앞두고 특례시의 사회복지 분야 기본재산액이 '대도시' 기준으로 상향돼 특별·광역시 시민과 같은 수준의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지속해서 특례 사무를 확보해 그동안 우리 시민들이 받았던 불이익을 해소해 나가겠다"도 선언했습니다.

[한웅희 기자 / mkhlight@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