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테크 기업 알파도가 싱가포르를 알파도펫 디지털 NFT매장 사업의 첫 진출지로 선정하고 해외진출을 본격화했습니다.

'반려동물 AI 홈 헬스케어' 솔루션을 서비스 중인 알파도는 싱가포르에서 고객 맞춤 서비스 강화를 위해 1차 평가단 1천 명 모집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알파도는 내년 싱가포르를 필두로 오프라인 매장과 함께 디지털 NFT매장 오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해 2022년 하반기부터 국내와 싱가포르 1호점 매장을 포함한 디지털 NFT 매장을 150개 모집해 운영에 나설 계획입니다.

향후 미국 등 해외에서 1천500개의 디지털 NFT 매장을 운영하는것이 목표입니다.

펫테크 기업인 알파도는 반려동물 데이터와 AI엔진으로 질병과 이상징후를 이미지로 분석하여 질병 예방에 도움을 주는 반려동물 맞춤케어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모바일 앱 알파도펫+과 연결된 AI, 빅데이터, 스마트 디바이스를 기반으로 반려동물 데이터를 기록 저장하여 체계적인 자가검사 및 정기분석 서비스가 가능합니다.

알파도펫 AI엔진이 분석하여 최적의 '1:1 맞춤 자연식 수제사료'를 추전하고, 디지털 가상 공간인 메타버스 알파도펫 매장에서 주문하면, 오프라인 매장에서 바로 요리하여 신선한 상태로 배송받을 수 있습니다.

AI 맞춤 자연식 수제사료의 직영점을 인천에 이어서 서울과 부산 등 주요 거점 매장을 확장하고, 싱가포르, 미국, 중국에도 매장을 오픈하여 10만 회원을 운영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지영호 알파도 대표는 "국내 시장에 비해 해외 반려동물 시장은 매우 매력적"이라며 "미국 120조 원, 중국 54조 원, 일본 14조 원 등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국내 내수 시장에서의 성장이 한계가 있는 만큼 해외 현지 고객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해당 시장을 선점하고 성장 전략을 펼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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