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창업 축제 '퓨처컨퍼런스' 성황리 열려…창업 길라잡이 역할 '톡톡'

【 앵커멘트 】
국내외 창업 지원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생태계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창업 지원 노하우부터 사업 필요한 아이디어까지 다양한 정보 교류가 이뤄졌는데요.
열기가 뜨거웠던 현장을 이호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국내외 창업 생태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성공적인 창업을 중심으로 전략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모인 퓨처컨퍼런스입니니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창업과 지역 활성화 방안이 함께 논의돼 그 의미를 더했습니다.

▶ 인터뷰 : 박남춘 / 인천시장
- "며칠 전에도 라이징 스타들하고 간담회를 가져봤어요…자기들이 거주하고 주거 환경이 좋은 곳에서 값싸게 기업 활동을 하고 싶다. 이런 바람들이 남아있어요. 해야 될 숙제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퓨처컨퍼런스에는 전국의 창업 지원 기관과 벤처캐피탈 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해 창업 분야의 최신 동향과 발전 방향 등을 이야기했습니다.

그동안 국내에서는 스타트업 관계자들을 위한 행사는 종종 진행됐지만, 창업부터 투자 지원까지 업계 전반을 아우르는 자리는 많지 않았습니다.

때문에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의 교류를 돕는 이번 퓨처컨퍼런스를 통해 창업 생태계 조성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업계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박성혁 / KAIST 경영대학 교수
- "교류가 끊이지 않으려면 누군가 계속 화두를 던지고 사람들이 듣고 싶어하는 콘텐츠에 대해서 계속 논의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오늘 퓨처컨퍼런스야말로 그런 화두를 잘 던져주시고 재밌게 다양한 분야의 분들이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주신 것 같아서…"

이 밖에 창업 생태계 관계자들을 위한 웰컴파티와 인천 개항장 투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도 마련됐습니다.

이틀간의 일정으로 막을 내린 퓨처컨퍼런스는 앞으로도 실전에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창업의 길라잡이 역할을 하는데 일조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매일경제TV 이호준입니다. [nadahoj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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