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의 전세계 확산에 오늘(2일) 장 초반 진단키트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내다가 하락 전환했습니다.

오늘(2일) 코스닥시장에서 씨젠은 전 거래일보다 3천200원(-4.60%) 내린 6만6천3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랩지노믹스(-1.82%), 에스디바이오센서(-2.26%), 수젠텍(-3.31%), 엑세스바이오(-3.22%), 휴마시스(-1.64%) 등도 일제히 하락 마감했습니다.

전날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오미크론 확진자가 처음 등장했고, 국내에서는 총 5명이 이 변이에 확진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국내 확진자 수는 1일 처음으로 5천명을 넘은 데 이어 이날도 5천명이 넘는 숫자가 발표됐습니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5천266명으로, 전날에 이어 역대 최다 기록입니다.

[ 임정화 인턴기자 / limj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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