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비엔씨가 2천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 결정에 오늘(2일) 장 초반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습니다.

이날 오전 9시 14분 기준 코스닥시장에서 한국비엔씨는 전 거래일보다 5천250원(-18.23%) 내린 2만1천9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개장 직후에는 -21.73% 급락한 2만1천250원까지 떨어졌습니다.

앞서 한국비엔씨는 운영자금 등 약 2천억원을 조달하고자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전날 공시했습니다.

주당 1만5천650원에 신주 1천300만 주(보통주)가 발행됩니다.

통상 대규모 유상증자는 지분가치 희석 효과 때문에 주가 하락 재료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임정화 인턴기자 / limj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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