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선경산업관 모습 (사진=수원시 제공)
[수원=매일경제TV] 경기 수원의 근·현대 산업 발전사를 볼 수 있는 전시문화공간 '수원선경산업관'이 오늘(1일) 개관했습니다.

수원시 권선구 평동 옛 선경직물 공장 터에 조성된 수원선경산업관은 관리동과 본관동을 재현한 건물을 전시관으로 만든 것입니다.

지상 2층, 연면적 122㎡ 규모인 본관동에는 수원 근·현대 산업사와 선경직물에서 시작된 SK그룹의 발전사를 볼 수 있는 전시물이 마련됐습니다.

수원시와 SK네트웍스·SK건설은 지난해 7월 '구) 선경직물 재현건물 재조성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SK그룹 창업주인 故 최종건(1926~1973) 전 회장은 1953년, 6·25 전쟁으로 폐허가 된 수원 평동에 선경직물(현 SK네트웍스)을 설립했습니다.

수원선경산업관은 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한웅희 기자 / mkhlight@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