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간의 공사기간을 거친 보령해저터널이 오늘(1일) 정식 개통됐습니다.
해저면으로부터 55m, 해수면으로부터 80m 아래 상하행 4차로로 건설된 보령해저터널은 총 6천927m로 세계 다섯번째에 해당하는 길이입니다.
국내에서는 기존 국내 최장인 인천북항해저터널보다 1.5km 길게 만들어졌습니다.
보령해저터널 개통으로 보령 대천항에서 태안 영목항까지 기존 1시간 30분가량 걸리던 이동시간이 10분대로 단축돼 서해안 관광산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임성준 기자 / mklsj@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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