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분기에도 상업용 부동산 투자를 위한 시설자금 대출의 증가 폭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오늘(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3분기 중 예금취급기관 산업별 대출금'에 따르면 3분기 말 기준 모든 산업의 대출금은 1천530조7천억 원으로, 2분기 말보다 52조2천억 원 증가했습니다.
이는 1년 전보다 12.1% 늘어난 것으로, 증가 폭은 전 분기보다 42조여 원 상승했습니다.
특히 부동산업 대출은 상업용 부동산에 대한 투자 확대로 전 분기 대비 13조 8천억 원 증가했는데, 이는 역대 최대치입니다.

[ 이호준 기자 / nadahoju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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