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 등장에 오늘(29일) 대표적 '위드 코로나' 수혜주인 항공주와 여행주가 약세를 보였습니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티웨이항공은 전 거래일보다 225원(-7.08%) 내린 2천955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제주항공(-6.94%), 에어부산(-5.08%), 티웨이홀딩스(-5.01%), 아시아나IDT(-5.00%), 진에어(-4.65%), 참좋은여행(-4.62%), 노랑풍선(-4.35%), 하나투어(-3.87%), 모두투어(-3.62%) 등이 하락했습니다.

항공·여행주 주가는 올해 들어 해외여행 재개 기대에 많이 올랐으나 최근 유가 급등과 코로나19 재확산 등에 다시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주말 사이 세계 곳곳에서 오미크론 감염 사례가 발견되면서 우리나라를 비롯한 각국에서 입국 제한 조치를 강화하자 악재로 소화했습니다.

일본의 경우 오는 30일부터 한국을 포함해 모든 외국인의 신규 입국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 임정화 인턴기자 / limj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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