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가 다음 달 6일부터 17일까지 약 2주간 취업 정보 사이트 워크넷에서 '온라인 구인·구직 만남의 장' 행사를 개최한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행사에 참여하는 기업은 반도체, 자동차, 기계, 정보기술(IT) 업종의 100여개 사입니다.

행사는 전국 고용센터의 업종별 특별취업지원팀과 연계해 열립니다.

고용센터가 참여 기업의 구인 정보를 워크넷에 올리고, 구직자는 워크넷을 통해 입사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뤄집니다.


노동부는 올해 8월부터 전국 고용센터에서 업종별 특별취업지원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10월까지 3개월간 전국 고용센터의 지원 서비스를 받아 취업한 구직자는 3천479명입니다.

김성호 노동부 고용서비스정책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기업은 원하는 인재를, 구직자는 원하는 일자리를 찾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업종별 채용 행사를 늘리고 취업 지원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이성민 기자 / smlee@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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